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등려군의 노래와 함께, 오랜 시간 끝에 다시 피어난 사랑 <첨밀밀>

by 시네마-리포트 2025. 3. 20.
반응형

 

 

 

 

오늘 소개할 영화

<첨밀밀>은 1996년에 개봉한 홍콩 영화로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에 개봉했습니다.

 

진가신 감독이 연출하고,

여명과 장만옥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중국 반환을 앞둔 홍콩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 재회를 감성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줄거리 한눈에 보기

1986년,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온 청년 소군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직장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는 맥도날드에서 일하며 영어를 배우고,

언젠가 성공해 애인과 함께 안정된 미래를 꾸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던 중,

같은 중국 본토 출신인 여소천을 만나게 됩니다.

 

여소천은 홍콩에서 생활력을 키우며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여성으로

 

순수하고 성실한 소군과 친구처럼 가까워지며

특별한 감정을 키워갑니다.

 

소군과 여소천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점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소군은 이미 본토에 약혼자가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그는 본토에 있는 애인과 결혼하기 위해 떠나고,

여소천도 현실적인 삶을 선택하며

부유한 남성과 새로운 관계를 맺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을 살지만,

서로를 향한 감정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운명은 여러 번 그들을 엇갈리게 하지만,

결국 10년 후 뉴욕에서 재회하며

마침내 그들의 사랑이 이어지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영화의 매력 포인트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

이 영화는 운명적인 사랑보다는

현실 속에서 엇갈리는 감정을 담아냅니다.

 

소군과 여소천이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쉽게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장만옥과 여명의 섬세한 연기

장만옥과 여명은 두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인생의 선택과 후회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시대적 배경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등려군의 노래 첨밀밀은

주인공들의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며

관객들에게도 강렬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 영화가 남긴 것

<첨밀밀>은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과 삶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홍콩 반환 전후의 변화와 함께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서사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뉴욕 장면에서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는 순간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오랜 세월을 지나 마침내 완성된 사랑을 보여주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