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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한 연주가 시작된다 < 어거스트 러쉬 >

by 미리시스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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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어거스트 러쉬'는 2007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출생과 동시에 부모와 생이별한 음악 신동이 음악을 통해 부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드라마 영화입니다.

영화 배경

CJ엔터테이먼트에서 제작비 일부를 투자했습니다. 그래서 워너 브라더스에서 제작했음에도 국내에서는 CJ엔터테이먼트에서 배급했습니다. 이 때문에 구혜선과 타블로가 단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촬영 당시 단역으로 출연한 다른 미국 10대 소년들이 타블로에게 말을 걸었는데, 동양인의 나이를 가늠하지 못하고 자기 또래인 줄 알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거스트 러쉬 명장면

 

 

 

 

 

 

어거스트 러쉬 OST

줄거리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와 촉망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는 우연히 만나 첫 눈에 서로에게 빠져들고, 그 날 밤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라일라의 아버지에 의해 둘은 헤어지게 되고, 얼마 후 라일라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아기를 출산하지만 아버지는 그녀에게 아이를 사산하였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들 에반은 보육원에서 자라며 소리나 소음을 음악으로 듣는 놀라운 재능을 가진 아이로 자라납니다. 부모만이 자신의 음악을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혼자 뉴욕으로 향한 에반은 기타를 치며 구걸하는 남자애를 만나게 되며 그 아이를 따라가게 됩니다. 거기서 아이들에게 돈벌이를 시키는 위저드를 만나게 되고, 그는 에반의 음악적 재능을 단번에 알아봅니다. 

 

위저드는 에반을 길거리 공연에 데리고 나가고, 에반은 배우지도 않은 기타를 손가락으로 뜯고 튕기며 즐겁게 연주합니다에반을 뺏기기 싫은 위저드는 '어거스트 러쉬'란 이름을 지어주고 독차지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에반은 음악을 통해 부모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그 시각 보육원에서 에반을 찾고있었고, 길에서 우연히 만난 사회복지사 리차드는 위저드에게 에반 사진을 보여주며 묻지만 못 봤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에반은 위저드가 부모를 찾아주는 게 아니라 돈벌이로 이용한다는 것을 알고 도망치려 하지만 보육원으로 돌려보낸다는 말에 도망치지 못합니다. 

 

임신한 라일라가 교통사고가 나고, 라일라 아빠는 아기가 유산되었다고 속인 뒤 보육원으로 보냈다는 걸 알게 된 라일라는 자신의 아들 에반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사회복지사 리차드는 왜 이제 와서 찾냐고 하자 라일라는 한시도 잊은 적 없다고 합니다. 그시각 위저드와 에반 역시 경찰에 쫓기게 되고, 에반은 교회에 숨게 되어 홉에게 악보를 보는법과 그리는 걸 배웁니다. 교회 목사는 에반이 음악천재라는 것을 알고 졸리아드 음대로 데려가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에반이 학교에서 만든 곡으로 공연을 하게 되고, 공연 당일 이를 알게된 위저드가 보육원으로 보내겠다며 협박해 공연을 포기하고 따라갑니다. 가는 중에 우연히 공원에서 함께 기타를 쳤던 루이스를 만나고 오늘밤 공연이 있지만 못간다라는 말을 하자 루이스는 그게 사실이라면 공연에 꼭 가라고, 나쁜일이 있어도 음악이 있으면 이겨낼수 있다고 말해주고 헤어집니다.

 

에반은 루이스 말을 듣고 겨우 도망쳐 공연장에 가서 자신이 만든 음악을 지휘하며 행복해 합니다. 그 시각 라일라와 루이스는 뉴욕에서 공연을 마친 뒤 이끌리듯 에반의 공연장으로 가서 에반의 모습을 보게 되고 둘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셋은 한 공간에 있으며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고 영화 어거스트 러쉬 막을 내립니다. 

총평

일반 관객평이랑 전문가 평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영화입니다. 네이버 관객 점수에서 9점, 로튼 토마토나 메타 크리틱 등의 관객 평도 매우 높습니다. 이렇듯 감동과 음악으로 대중성은 확실히 잡았으나 개연성이 부족하고 너무 감정에 의존하는 등 부족한 면이 있어 전문가들의 평은 상당히 낮습니다.

특히 지금껏 몇번씩 영화화 되었던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의 현대식 해석으로서 이전의 명작들과 비교가 되면서 더욱 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의 리뷰

에반의 순수한 모습과 그가 연주하는 독특하고 천재적인 음악에 빠져들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로빈 윌리엄스도 나와 악역을 하는데 감출 수 없는 장난기 얼굴을 보며 악역하기 힘든 얼굴이다 싶어 웃겼으며 또 신선했습니다.

서로 애타게 찾다가 뭔지 모를 이끌림에 끌려 만나게 되는 장면은 감동적이었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이루어지니 더욱 감명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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