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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해... 과거를 바꿔서 미래를 고쳐야 한다 < 터미네이터 >

by 시네마-리포트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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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화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는 1984년에 제작되어

같은 해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한 SF 액션 영화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고,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마이클 빈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 영화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SF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작품입니다.

 

 

 

줄거리 한눈에 보기

2029년, 인공지능 '스카이넷'이 지배하는 미래.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 지도자인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1984년의 과거로 터미네이터(T-800,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보냅니다.

 

그의 목표는 존 코너의 어머니인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를 제거하는 것.

 

한편, 저항군 역시 사라를 보호하기 위해

병사 카일 리스(마이클 빈)를 과거로 보냅니다.

 

카일은 사라에게 미래에서 벌어질 일과

터미네이터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그녀를 보호하려 합니다.

 

터미네이터는 강력한 힘과

뛰어난 전투 능력으로 사라를 끝까지 추격합니다.

 

카일과 사라는 끊임없이 도망치며

서로에게 의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키워 나갑니다.

 

도망치던 중, 두 사람은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사랑을 나누고

이로 인해 사라는 임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카일은 이 사실을 모른 채

터미네이터와의 마지막 전투를 맞이하게 됩니다.

 

마지막 대결에서 카일은 터미네이터를 저지하기 위해 폭탄을 사용하지만,

자신도 치명상을 입고 사망합니다.

 

하지만 터미네이터는 뼈대만 남은 채 여전히 작동하며

사라를 끝까지 쫓아갑니다.

 

사라는 공장에서 유압 프레스(압축기)를 발견하고,

터미네이터를 그 안으로 유인한 후

버튼을 눌러 완전히 파괴하는 데 성공합니다.

 

시간이 흐른 후,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사라가 임신한 상태로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녹음기를 사용해 태어날 아들 존 코너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앞으로 닥칠 미래의 위협에 대비하려 합니다.

 

사라는 이제 평범한 여성이 아닌

인류의 미래를 지켜야 할 중요한 인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의 매력 포인트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상징적인 역할

이 영화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차갑고 무자비한 기계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그의 대표적인 대사인 "I'll be back"은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대사가 되었습니다.

 

강렬한 액션과 스릴

터미네이터는 SF 영화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과 강렬한 액션이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특히 터미네이터의 집요한 추격과 마지막 대결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미래에 대한 경고와 철학적 메시지

이 영화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스카이넷의 등장과 인간이 만든 기술이

어떻게 통제 불가능한 존재로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남긴 것

터미네이터는 단순한 SF 액션 영화가 아니라

강렬한 스토리와 철학적인 메시지,

리고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걸작입니다.

 

이후 수많은 후속작과 스핀오프가 제작될 만큼 영향력을 끼쳤으며

특히 사라 코너라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또한, 영화 속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남긴

"I'll be back" 대사는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대사가 되었습니다.

 

1편 (1984년)에서의 'I'll be back'

터미네이터가 경찰서를 찾아와 사라 코너를 찾으려 하지만,

경찰이 면회를 거부하자 조용히 "I'll be back"이라고 말한 후

차량을 몰고 경찰서를 박살내며 다시 돌아옵니다.

이 장면이 1편에서 가장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2편 (1991년)에서의 'I'll be back'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I'll be back" 장면은

사실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에서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터미네이터는

실제로 "I'll be back"이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터미네이터(T-800)는 존 코너와 사라 코너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없애야 한다는 걸 깨닫고,

용광로로 들어가기로 결정합니다.

 

작별 인사를 나눈 후, 그는 용광로로 내려가면서

마지막 순간 엄지를 치켜세우며 사라집니다.

 

이 장면은 감동적인 엔딩으로 남아 있으며

많은 팬들이 이 장면을 "I'll be back"과 연결해 기억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이유

이 대사는 1편(1984년)에서 경찰서를 부수기 전에 사용된 것이지만,

터미네이터 시리즈 전체를 대표하는 명대사가 되면서

후속작에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했습니다.

 

특히, 터미네이터 2에서 용광로 장면이 너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코미디 쇼에서 이 장면과 "I'll be back"을 연결해 패러디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두 장면을 혼동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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