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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다시 시작하다, 인생의 새로운 멜로디 <비긴 어게인>

by 시네마-리포트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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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화

<비긴 어게인 (Begin Again)>은 2013년에 제작되어

같은 해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한 음악 드라마 영화입니다.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하고,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음악과 인생의 전환점을 아름답게 그린 이 영화는

감미로운 사운드트랙과 함께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줄거리 한눈에 보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싱어송라이터로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와 함께 음악을 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꿉니다.

 

하지만 데이브가 성공을 거두면서 변해가고,

결국 그레타는 혼자가 됩니다.

 

실연과 좌절 속에서 뉴욕의 작은 바에서 노래를 부르던 그녀는

우연히 음악 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의 눈에 띄게 됩니다.

 

댄은 한때 잘나가던 음반 프로듀서였지만,

지금은 업계에서 밀려나고 가정에서도 소외된 채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레타의 노래를 듣고 그녀의 가능성을 알아본 댄은

그녀와 함께 새로운 음악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음악으로 다시 시작하는 두 사람

그레타와 댄은 기존의 녹음 방식 대신

뉴욕 곳곳을 스튜디오 삼아 길거리에서 앨범을 제작하기로 합니다.

 

도심의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음악 작업은

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들 중 하나입니다.

 

이 과정에서 댄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찾고,

그레타 역시 자신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한편, 댄은 멀어진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레타 역시 자신의 음악을 이용해 데이브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나게 됩니다.

 

앨범이 완성된 후, 댄은 그레타에게 대형 음반사와 계약할 기회를 주지만

그녀는 이를 거절하고 독립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공개하기로 합니다.

 

영화는 그레타가 자신의 길을 찾아 나아가는 모습과

댄이 다시 음악 업계에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적으로 마무리됩니다.

 

영화의 매력 포인트

음악과 인생이 어우러진 힐링 무비

이 영화는 단순한 음악 영화가 아니라

인생에서 새로운 시작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실패와 좌절을 겪은 두 사람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되찾아가는 과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줍니다.

 

뉴욕의 거리에서 녹음한 아름다운 음악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녹음 장면들은 영화의 백미로

도시의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특별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사운드트랙 역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Lost Stars"**는 영화의 대표곡으로 남았습니다.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케미

키이라 나이틀리는 직접 노래를 부르며 싱어송라이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마크 러팔로 역시 현실적인 음악 프로듀서의 모습을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두 배우의 따뜻한 케미는 영화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킵니다.

 

이 영화가 남긴 것

<비긴 어게인>은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실패 이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입니다.

 

음악을 통해 자신을 되찾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찾는다면

<비긴 어게인>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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