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소개할 영화
<업포러브(Up for Love)>는
2016년에 개봉한 프랑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우리나라에도 2016년 12월에 개봉했습니다.
<아티스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장 뒤자르댕과
프랑스 대표 로맨스 여배우 비르지니 에피라가 주연을 맡아
유쾌하고 따뜻한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남들의 시선과 외형적 조건이라는 편견을 깨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프랑스 특유의 위트와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줄거리 한눈에 보기
능력 있는 변호사 디안은
식당에 두고 온 휴대폰을 찾던 중,
자신의 휴대폰을 습득했다는
한 남자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수화기 너머로 느껴지는
남자의 위트와 지적인 매력에 끌려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나가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남자인 알렉상드르의 키는
겨우 137cm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그의 신장에 디안은 당황하지만,
알렉상드르는 당당한 자신감과
능력 있는 건축가로서의 재능,
그리고 깊은 배려심으로
디안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길거리를 지나갈 때마다 쏟아지는 시선과
디안의 전남편이자 동업자의 조롱은
큰 벽으로 다가옵니다.
주변의 편견과 시선 때문에
마음 한구석에서 계속 주저하는
디안의 모습을 본 알렉상드르는
깊은 상처를 입고,
결국 그녀를 위해 먼저 이별을 선언합니다.
그가 떠난 후에야 디안은
남들의 시선보다 자신의 진정한 행복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디안은
알렉상드르가 좋아하지만
자신은 겁냈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기로 결심합니다.
경비행기에 올라
망설임 없이 하늘로 뛰어내린 그녀는
낙하산을 타고 무사히 지상에 착륙합니다.
깜짝 놀라 자신을 바라보는 알렉상드르에게 달려간 디안은
타인의 시선보다 당신이 훨씬 소중하다며 진심을 고백합니다.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따뜻하게 서로를 껴안으며 막을 내립니다.
영화의 매력 포인트
기술과 연출이 만든 몰입감
실제 키가 182cm인 배우 장 뒤자르댕을
137cm로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특수 촬영 기법과 CG 효과를 활용해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비주얼을 만들어냈습니다.
장 뒤자르댕과 비르지니 에피라의 환상적인 케미
단순히 신장 차이에서 오는 유머에 그치지 않고,
눈빛과 대사를 통해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유쾌함 속에 담긴 깊은 메시지
외형적 조건과 타인의 시선이라는 현실의 벽을
유쾌한 코미디 속에 녹여내어
우리가 외면하기 쉬운 편견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영화가 남긴 것
<업포러브>는 비록 대형 영화제 수상작은 아니지만,
독보적인 특수효과 기술과
유쾌한 메시지로 주목받은 작품입니다.
182cm의 장 뒤자르댕을 137cm로
감쪽같이 줄여낸 기술과 섬세한 연출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보기 드문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외형적 조건과 타인의 시선이라는
벽을 뛰어넘어,
사랑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이 나누는 마음의 높이라는 사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보여준 영화입니다.